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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드로잉20161016 한지위에 펜과 유채 32.5x23cm.

 

나와 Y군의 여행은 하루도 빠짐없이 거리를 헤메이는 것으로 시작되어 끝이 난다. 사람들을 만나고 거리를 보고 공기를 마시고 다른언어들 속에 숨어 있는 낯설음을 흡수한다.

무엇을 얻기 위해 나서는 시작에서 무엇하나 손쉽게 얻어내지 못하지만 찾고 또 찾는 일상은 나와 Y군의 삶의 방식. 다리에 불이 나는 날이 많을 수록 우리는 더 멀리 날을 수 있으리라 믿는다.

여행. 다리에서 불이 나도록 무언가를 찾아 다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