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가 저녁에 약속이 있는 날엔 제 작은 방에만 불이 켜집니다.

 

무언가 하고 있는 시간들이 모이면 제가 꼭 하고 싶었던 것들이 이루어질꺼란 희망때문이겠지요. 45살 마지막 문턱이나 살았는데 철없는 꿈을 아직 꾸고 있다 할지 모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