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히 많은 계획을 가지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그것을 그리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안다. 많은 캔버스를 꺼내 불타는 열정으로 그리기를 시작 했어도 그것들을 완성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는 것을 안다. 머리로 만든 완벽한 이미지들이 뜻대도 캔버스에 표현되기란 불가능하다는 것도 안다. 그림을 대하는 것에 머리와 눈의 높이는 내손의 능력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안다.

 

어찌어찌하여 모든것이 다 되었다 하여도 보여줄 기회가 없다면. 아무소용없다. 자기만족. 개나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