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의 "친함"이 무엇일까 생각했다. 그것에 대한 깊이의 차이는 다를텐데 몇번 차를 마시다 몇번 밥을 먹게 되고 또 몇번 술한잔 하는 것이 "친함"이라 할수 있을까.

친함이 편함으로 가야 하는 것일까.

편함은 무례함으로 변질되기 쉽다.

 

상대가 눈치없이 친함으로 편함이 되어서 무례가 행해진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면 나는 내가 사는 이 먼 오지산골이 퍽 마음에 든다. 나는 나이고 너는 너일때 제일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