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그림이 좋다고 했다.

나도 좋아하는 그림을 그도 좋단다.

타이밍이 있단다. 그러니 기다리면 다 온단다.

첫술에 배부르면 밥을 어찌 다 먹느냐고 한다.

안심이 됬다. 오라비 같았다.

저녁 술 한모금과 라면.

 

그리고 Y의 친구 그. 조각가 송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