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아이들과 불꽃놀이를 했다.
나는 왜 그때 슬펐는지 모른다.
높이 솟구치며 밝게 빛나는 불꽃처럼 아이들의 순수한 꿈을 지켜줄수 있을까.
용민이는 행복했다고 일기를 썼다.
그러면 된거다 했다.
행복이 별거냐 싶다가 다시 눈물이 핑돌았다